현대차그룹 6개 모델 美 ‘굿디자인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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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6개 모델 美 ‘굿디자인 어워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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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종, 현대차 1종, 기아차 3종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현대·기아차가 각각 제작한 ‘G80스포츠’, ‘콘셉트카 GV80’,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 ‘스팅어’, ‘니로’, ‘리오’ 6개 차종이 미국 유력 디자인상인 ‘2017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첫 해인 2015년 ‘EQ900(현지명 G90)’이 수상한데 이어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과 2017년 ‘G80스포츠’ 및 수소연료전지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콘셉트카 ‘GV80’이 연이어 수상해 3년 연속으로 벤틀리·페라리 등 세계 명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차는 신차급으로 과감하게 디자인 변화를 준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기아차는 스팅어·니로·리오 등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운송·가구·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7회째를 맞이하며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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