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눔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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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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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한양도성 안 차량 모두 전기차 교체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서울시가 나눔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운영지점을 노상으로 확대해 나간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서울광장 앞과 시청역 8번 출구 앞 2곳 에서 나눔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눔카는 서울시가 그린카, 쏘카와 협력해 2013년 2월부터 시작한 차량 공유서비스로 현재 서울 시내 1366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까지 나눔카는 주로 건물 안 부설주차장이나 노외주차장(도로가 아닌 공간에 주차구획선을 설치하고 운영되는 주차장)에 운영지점이 설치돼 이용자 접근성이 떨어졌다.

서울시는 이번에 신설된 두 곳의 나눔카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공영노상주차장과 기존 도로에서 남는 공간 등에 나눔카 운영지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두 지점은 모두 녹색교통진흥지역인 한양도성 안에 있는 지역으로 서울시는 앞으로 이 곳에 중점적으로 노상 운영지점을 늘리는 한편 202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로교통본부장은 “서울시 대표 공유경제사업인 나눔카가 노상 운영지점 확대로 제2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상운영에 따른 차량 유지관리 및 주변 교통 영향 등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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