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신사업 추진으로 정부 혁신성장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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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신사업 추진으로 정부 혁신성장 동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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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본사서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캠시스가 19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동차 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시스는 미래 자동차산업관련 대표 기업으로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해 〮국토부 차관 및 환경부·산업부 실장, 유관 기관장과 중견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캠시스 전기차 사업 성과인 초소형 전기차 모델을 시승하는 저리가 마련됐다. 시승에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업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건의 과제, 중견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캠시스는 기술 벤처기업 인수로 인해 겪는 애로사항과 국내 초소형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소형 전기차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며, 보조금 지원이 중요하다고 건의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정부는 중견기업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혁신,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중견기업 모범사례로 캠시스가 이번 간담회를 진행해 영광”이라며 “앞으로 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미래 자동차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장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카메라모듈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전장부품 사업에 이어 2015년 전기차 사업에까지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2017서울모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 ‘PM100’ 시리즈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했고, 양산형 차량을 내년 6월 안에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PM100 모델은 동남아 및 중국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2019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대응해 캠시는 국토부와 환경부 인증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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