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2월 21일 오후 8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22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밤부터 모레(23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23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 비가 오겠다.
< 기온 전망 >
오늘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 안개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22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또한 어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o 건조경보 :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o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양산, 거제, 사천,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12월 21일 12시 1분경 경북 문경시 북서쪽 21km 지역(36.72 N, 128.01 E)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 포항지진 총 여진발생 횟수 : 70회
◎ 2.0~3.0 미만 : 64회
◎ 3.0~4.0 미만 : 5회
◎ 4.0~5.0 미만 : 1회
※최근 여진발생시각 : 12/09 02:39:18
※최근 규모 2.0미만 지진발생시각 : 12/17 14:35:52
교통신문 노정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