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서울대와 대학(원)생 스타트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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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서울대와 대학(원)생 스타트업 후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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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학도 대상으로 응모 접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공학 분야 대학(원)생 스타트업을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1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이광국 제네시스 국내영업총괄 부사장과 장재훈 고객가치담당 전무, 류창승 국내마케팅실장,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장과 곽승엽 사업책임자 교수, 최성현 서울대공대교육연구재단 이사 등 관계자기 참석한 가운데 등 ‘전국 공과 대학(원)생 대상 스타트업 경진대회 및 창업 지원 사업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네시스와 고객이 공동으로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후원해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가 팀의 실제 스타트업 설립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인 대기업 스타트업 후원은 투자나 인수를 통한 첨단 기술 활용이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제네시스가 서울대와 함께하는 이번 후원 프로그램은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대학(원)생 창업 장벽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네시스가 후원하고 서울대에서 주최하는 ‘전국 공과 대학(원)생 대상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내년 상반기부터 응모가 개시될 예정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9개 팀이 최종 선발된 후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

제네시스와 서울대는 이번 후원 사업이 일회성 대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발팀에게 창업에 필요한 자본금 마련에서부터 경영에 필요한 투자 등 이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공학 기술 관련 아이디어라면 자동차와 무관한 분야라도 응모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에게는 교수, 벤처투자자, 변리사,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심층 멘토링과 시제품 개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종 선발팀은 상금 지급 외에도 실제 법인 설립 시 ‘창업 인큐베이팅 제도’를 통해 창업 지원금, 맞춤형 창업 공간 연계, 정부 기관 및 민간 투자 연계 등 전방위적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후원에는 제네시스 고객도 차량 구매 시 적립 받은 멤버십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면 내년 2월부터 가까운 지점 방문 또는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후원 참여 고객에게는 후원자 명단 등재를 비롯해 제네시스가 주관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에 우선 초청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고객과 함께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천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급차 브랜드로서 선도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 후원 협약을 확대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고객도 후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후원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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