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아우토 트로피 2017’ 3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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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아우토 트로피 2017’ 3부문 석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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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와 ‘Q7’ 각 세그먼트 1위 선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주관으로 전 세계 독자가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 2017’에서 ‘Q2’와 ‘Q7’ 모델이 각 세그먼트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베스트 디자인 월드와이드’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Q2’는 ‘2만5000유로 이하 SUV’ 부문에서 16.6% 득표율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 22개 차종을 제치고 최고 득표수를 얻었다. ‘아우디 Q7’은 ‘럭셔리 SUV’ 부문에서 16.1% 득표율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 13종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아우디는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아우디는 30년간 아우토 트로피 79개를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AG 회장은 “젊은 감각의 소형 SUV 아우디 Q2와 럭셔리 클래스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형 SUV 아우디 Q7 수상으로 SUV 모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향후 10년 동안 출시되는 아우디 차량 두 대 중 한 대는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크 리히트(Marc Lichte) 아우디AG 수석 디자이너는 “아우디 디자인은 항상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구현하고 있다”며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은 형태와 기능의 이상적인 조화를 통해 완성되며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완벽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아우토 트로피’는 전 세계 4만1000여명의 아우토 자이퉁 온라인 독자가 직접 참여했다. 총 15개 부문 260여개 모델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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