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중교통 조조할인제 도입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7년 대중교통시책 평가’와 ‘2017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모두에서 7개 특별·광역시 중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2007년 평가가 도입된 이래 6회 연속이다.
지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국내 최초 지하 터미널형 잠실광역환승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서울시 대중교통의 시설, 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이용자 만족도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조조요금할인제도를 도입,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증진시킨 점과 혼잡시간대 교통수요를 적절하게 관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에서는 서울시가 환경․사회․경제 분야에 대한 지속가능교통 현황수준 및 전년대비 개선율, 지속가능 교통 수준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등을 높게 평가 받으며 그룹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서울시에서 작년 12월에 개통한 잠실광역환승센터 건립으로 대중교통 환승거리 단축, 이용편의 증진, 주변도로 교통소통 향상효과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정책상을 받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이용시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교통물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구 10만 이상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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