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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운전면허 장내기능시험 합격률 40%대 진입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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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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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30%에서 출발해 12월 들어 40%대 첫 진입
- 지난해 12월 운전면허시험 개편 이후 변화
- 시험 난이도 조정으로 합격률 인플레 현상 잡아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올 초 30%대에 불과하던 운전면허 장내기능시험 합격률이 12월 들어 4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시험이 합격률 90%에 이를 정도로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지난해 12월 전면 개편한 이후 생긴 변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운전면허시험이 개편되면서 장내기능시험은 기존 2개뿐인 시험 항목에서 직각 주차 및 가속 구간 등 7개로 항목을 늘렸다.

월별 장내기능시험 합격률 추이를 살펴보면 개편 직후인 1월에 가장 낮은 33.7%로 시작해 2월 34.5%, 3월 37.3%% 등 30% 중반이상을 유지했다 하반기 들어 9월 38.9%, 10월 39.6%, 11월 38.9%, 12월은 현재(12.19 기준) 40.3%로 시행 1년만에 합격률 40%를 넘어섰다.

반면 PC학과시험과 도로주행시험 합격률은 각각 89.5%→ 82.3%(-7.2%P), 47%→51.2%(+4.2%P)로 나타나 개편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올해부터 11월까지 서울권역 운전면허시험장의 1·2종 보통 장내기능시험 결과를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 개편 때 학과시험의 경우 문제은행 문항수를 730개에서 1000개로 늘리고 안전운전 관련 문항을 추가했다. 도로주행시험은 불필요해진 평가 항목을 삭제하고 합격 배점을 높여 비중을 강화했다.

개편 초기 대폭 늘어난 시험 항목으로 한때 ‘불면허’라는 우려를 받았지만 공단은 점차 간소화 이전의 예년 수준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험 응시생은 전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학과시험은 전년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고, 장내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도 각각 지난해 대비 56.7%, 61.8% 수준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운전면허시험 개편 직전 응시생들이 집중적으로 몰렸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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