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국 5곳에서 8곳으로 확대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소형견인차면허 시험을 볼 수 있는 면허시험장이 전국 권역별로 확대된다.
도로교통공단은 26일 소형견인차면허 시험장이 기존 5곳에서 8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시험장은 수도권서부지역(인천운전면허시험장)과 경북권(문경운전면허시험장), 강원권(춘천운전면허시험장)이다.
이전에는 수도권 거주자들은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시험을 볼 수 있어 수도권 서부지역 응시자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경북권의 경우에는 충청남도 대전까지 가서 응시해야 했고, 강원권에서는 아예 시험장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다.
소형견인차면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시행된 이번 조치로 공단은 교통비 감소 등 지역별 예비 응시자들의 응시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을 보고 있다.
한편 소형견인차면허 시험은 지난해 7월부터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올해 11월 기준, 약 1만명이 응시 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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