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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운수업 총매출, 악재 속 상승 마감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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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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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 2016년 운수업조사보고서 발표
- 육상운송과 운송서비스업 매출 전년대비 증가
- 매년 운송 기업체 수 느는 반면 총매출액은 정체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2016년 우리나라 운수업 전체 매출액과 종사자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폭이지만, 한진해운이 파산하는 등 대형 악재 속에서 얻은 성과여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6년 운수업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운수업 전체 매출액은 141조2000억원으로 전년도인 2015년(140조9000억원)에 비해 0.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송업이 62조3000억원(44.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수상운송업 31조2000억원(22.1%), 운송관련 서비스업 26조원(18%), 항공운송업 21조8000억원(18%) 순이었다.

이중 육상운송업 매출은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화물운송업이 34조원으로 54.6%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버스운송업이 11조2000억원(18%)으로 뒤를 이었다.

한진해운 파산 등 대형 악재를 맞은 수상운송업 매출은 전년대비 17.8% 감소했다. 해양여객수요는 증가했지만 수송선박 공급 과잉에 따른 해운운임 하락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항공운송업 매출액은 내국인 여행 수요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환율 하락 및 대체휴일제 정착이 순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반면 항공화물부문은 20.0% 감소했다.

창고 보관 및 운송지원 등을 하는 운송관련 서비스업 매출액은 전년대비(22조4000억원) 15.8% 증가한 26조원을 기록해 2016년 운수업 전체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2016년 운수업 전체 종사자수는 111만7000명으로 전년(110만2000명)에 비해 1.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송업이 92만2000명으로 전체 운수업 종사자 중 82.5%을 차지했다. 매년 개별·용달화물 운송업에 뛰어든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운송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3만1000명(11.7%)으로 많았고, 뒤를 이어 항공운수업 3만 7000명(3.3%), 수상운송업 2만8000명(2.5%) 순으로 나타났다. 수상운송업 종사자는 매출액 하락과 더불어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한편 운수업 법인 기업체는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운수업 총매출액은 사실상 4년째 140조원 대에서 머물러 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2016년 운수업 법인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71억9000만원으로 전년 75억8000만원에서 3억9000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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