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라운지] 戊戌年 황금개띠!! 주인공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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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라운지] 戊戌年 황금개띠!! 주인공은 나야 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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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60갑자 중 무술년(戊戌年)에 해당하는 황금개띠의 해다. 여기에 무(戊)는 하늘의 에너지로 큰 흙산을 의미해 색깔은 노란 황금색을 나타낸다. 옛날부터 개는 충성심이 강한 동물로 여겼다. 개띠는 타인에게 헌신적이며,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며,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행하는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성향이 많다. 이렇게 인정많고 책임감이 강한 개띠 교통인은 누가 있을까? 업계 현장에서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우리 교통인의 올해 소망과 바람을 들어본다.

 

 

● 정자운 우리네트워크 대표

“나눔과 베품의 한 해 되길”

 

 

한 개의 촛불에서 다른 촛불에 불을 나누면, 빛은 약해지지 않고 도리어 밝아지게 된다. 나눔은 내 것을 적게 하는 게 아니라 나눔과 베품을 통해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의미를 알게 한다.

남들보다 많은 것을 원하고 소유하는 반면에 베품에 인색하다면, 모두가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며 자만하게 되니,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한해를 소망한다.

탐욕을 버리고 자기 것을 먼저 내어놓고 주변에 귀 기울이면 참으로 좋겠지만, 혹여나 그렇지 못 한다 하더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돌아보고 나눔과 베품을 실천했으면 한다.

 

● 손정일 기아차 법인판매본부 과장

1년을 10년처럼 최선을…

 

 

지난해에는 늦었지만 처음으로 모친과 일본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다. 올해는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10년째 살고 있는 아파트를 떠나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인데, 아무 탈 없이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업무적으로는 지난해 법인택시 시장에서 27%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는데, 올해 1월 신차 출시를 계기로 30%까지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벌써 4번째 개띠 해를 맞이했다. 이제 한 번만 더 돌면 환갑이다. 정말 빠른 세월이다. 앞으로는 1년을 10년처럼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

 

 

● 박효창 용달업 개인사업자

주변 이웃과 소통하는 기쁨

 

 

구직난에 정권교체 등 여러 문제로 뒤숭숭했던 한해가 저물었다.

올해 역시도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이웃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위안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찾길 바란다.

비록 사소하고 하찮은 것이라 할지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고, 그러한 소통이 모여 조금이나마 세상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한다.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계획대로 풀려 모두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2018년이 됐으면 한다.

 

● 이준호 자일대우버스판매 부산지점 과장

부산 시장점유율 높일 것

 

 

이번에 수능을 치른 큰 딸이 끝까지 기운 내 대학입시를 목표한대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축구 골키퍼로 활약 중인 작은 아들은 다치지 않고 건강히 한 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기에 아내까지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한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

업무적으로는 예전처럼 시장에서 많은 이들이 자일대우버스를 찾아줬으면 좋겠다. 부산은 예전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는데, 올해는 이를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버스 영업은 고객과 긴밀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갈등이나 어려움 없이 올 한해도 원만하게 고객과 교류할 수 있기를 다짐해본다.

 

 

● 최정아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사원

배울 것도 많고 할 것도 많고

 

 

2017년 한 해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사회초년생으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고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8년 올해 또한 회사 내에서나, 개인 생활에서 있어 행복지수가 더욱 올라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물론 가족, 친구, 지인 모두 지난 한해 보다 올해가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

어디서나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Partner in Every way)’이란 슬로건을 향해 나 자신과 현대상용차 모두 파이팅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 이상휴 현대차 상용선행전자개발팀 연구원

둘째 가져 행복한 가정 꾸릴 것

 

 

업무적으로 새해는 회사와 개인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시기다. 그간 개발해온 자율주행트럭 기술이 더욱 구체화되고 발전되는 전환점에 서기 때문이다.

회사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는 매우 도전적인 기술개발 과정에 참여한 것만으로 영광인데, 목표한대로 잘 진행돼 현대차가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200일 갓 지난 첫 째 아이에 이어 둘째를 갖고 싶다. 물론 내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겠지만 열심히 노력해 것이다. 완전한 가족 구성원을 꾸리는 것 또한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최석규 서울용달협회 부장

초심으로 한발 더 뛰어야

 

 

 

2018년 새해가 밝았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일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고난의 연속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용달업계의 대·내외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고, 올해도 여건 개선이 불투명하기에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무언가를 이루고자 했던 것이나, 혹은 이뤘으면 하는 것에 대해 한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무술년 황금 개띠인 2018년.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길 응원한다.

 

 

● 안형진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과장

‘희망’ 외치며 다시 달려보자

 

 

2017년을 되돌아보려고 핸드폰 사진첩을 열어보니 지난 한해는 정말로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다사다난하고 행복했던 지난해에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올해는 무술년 황금개띠 해를 맞아 주위 많은 이들과 ‘희망’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되새겨봤으면 좋겠다.

‘두발로 가는 자전거는 동력이 없으면 쓰러진다’, 또 ‘두발로 걷는 사람은 희망이 없으면 쓰러진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새해를 맞이해 ‘희망’이라는 단어를 외치면서 새로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

 

 

● 임지영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원

조직에 기여하는 사람 되길

 

 

2018년은 업무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아직은 신입사원이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 더 많지만, 올해는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 더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해는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일이 많아 힘들다는 이유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조금 소홀했던 것 같다.

올해는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을 챙기고 여행도 많이 다닐 생각이다. 그리고 시간이 남는 주말에는 저녁시간을 함께 하며 서로 돈독해지는 기회를 더 많이 갖고 싶다.

 

 

● 배형식 해체재활용협회 대구광역권지부 사무국장

슬기와 지혜로움으로 어려움 극복

 

 

무술년 황금개띠,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맡은 일에 충직하고 소속된 공동체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특히 해체재활용(폐차업) 관련 사업자와 현장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도 행복이 넘쳤으면 좋겠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소망과 꿈이 실현되고, 부족하지만 자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간절한 소원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맡은 일에 충실하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 믿는다. 폐차업체에도 일자리가 늘어나고 관련 사업자들에게도 슬기와 지혜를 더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 김태관 화물공제조합 보상지도부 과장

개의 정직과 관대함으로…

 

 

옛날 아주 먼 옛날 개는 다리가 3개 밖에 없었고 3개인 다리로 절뚝거리면서도 힘차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천제가 지상으로 내려와 돼지, 닭, 개를 불러서 인간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를 물었고 돼지는 할 일이 없이 날마다 밥만 먹고 잤다고 했고, 닭은 매일 이른 아침에 마을 사람들을 깨워서 밭일을 나가게 해줬다고 대답했으며, 마지막으로 개는 사람들이 일을 하러 나간 사이에 집을 지켜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천제는 밥만 먹고 잠만 잔 돼지에게는 코를 싹둑 자르는 벌을 내렸고, 닭에게는 머리 위에 벼슬을 달아줬으며 개에게는 칭찬하며 원래 세 다리 외에 다리를 하나 더 달아 줬다고 한다.

이처럼 개띠는 배려하는 관대함이 몸에 배어 있어 타인에게 헌신적이며,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며 맡은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행하는 책임감 또한 있어 주변사람들의 신망 높은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개띠 여러분, 가정마다 신명과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 되길 기원한다.

 

 

● 이대형 화물공제 경기지부 심사과장

‘개와 늑대의 시간’을 넘어

 

 

프랑스식 표현에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말이 있다. 빛과 어둠으로 사물이 희미해지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저기 멀리서 황혼을 등지고 걸어오는 것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아님 나를 해칠 수도 있는 늑대인지 결정해야 되는 시간의 개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왠지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가슴 한편이 아려오는 나이가 된 듯하다. 화물공제 경기지부에 1993년도에 입사해 업무, 대인·대물 심사, 총무 등 여러 분야를 거쳐서 현재는 심사과장을 맡고 있는 25년차 중견 직장인이다. 신입직원으로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는 세상 두려운 것이 없었고, 자신감이 넘쳤으나 지금은 중년의 뱃살만이 남아있다.

그러나 정말 중년의 뱃살만 남아 있을까? 그래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열심히 살아왔다는 것이다.

모든 70년생들이 어쩌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개와 늑대의 시간’처럼 삶이 모호하고 불안할지라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인생의 황금기가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 전미애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대리

올해는 업무 프로를 향해 전진

 

 

한 남자의 아내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으로서의 나는, 너무나 평범한 인생이지만 가끔은 기특해 보이기도 하다. 2018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설렌다. 바로 무술년 황금개띠해, 나의 해이기 때문이다. 입사한 지 10년이 넘었고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다.

나는 올해 ‘업무프로’가 돼보기로 마음먹었다. 프로와 아마추어, 이 차이는 과연 무엇에 있을까. 나는 이것의 차이가 ‘태도’라고 생각한다. 프로는 말 그대로 전문가이다. 그에 따른 실력과 책임감까지 겸비해야 한다. 가끔 내 주변에 나보다 선배인 분들을 보면 “과연 프로구나”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해낸다.

2018년 ‘황금개띠’ 해를 맞아, 나는 올해를 내 인생의 황금기로 만들고 싶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업무에서의 프로이다. ‘스스로에게 당당하자’라는 내 좌우명을 바탕으로 내 가족과 동료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스스로가 당당한 사람이 되어 멋진 프로 직업인이 되고 싶다.

 

 

● 김성태 마을버스 기사

운전기사들의 처우가 나아지길 기대

 

 

다른 무엇보다도 마을버스 기사들의 휴식시간이 보장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해 여러 대형버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버스 기사의 처우 관련 정부 정책이 쏟아졌다. 하지만 대부분 광역버스에 초점이 맞춰진 정책으로 막상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마을버스 기사들에 대한 관심은 아직 멀다고 할 수 있다.

시내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마을버스 회사의 사정 탓도 있다. 서울 시내버스에는 준공영제가 도입돼 운수회사의 적자분 일부를 시에서 보전하지만 마을버스의 경우 시가 노선 관리하고 일부 지원금을 줄 뿐 적자 보전은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마을버스 기사들은 시내버스나 광역버스로의 이직을 꿈꾼다. 이런 인식은 올바른 마을버스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새해 바라는 게 있다면 마을버스 기사들의 처우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단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다시 한 번 바란다.

 

 

● 박준태 수원 매매상사 직원

긍정 에너지로 가득찬 한해 되길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는 지금, 출발을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느껴진다. 이제 지난 시간의 과오와 해묵은 감정은 모두 잊고 바야흐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을 긍정하는 끈기이며 용기라고 생각한다.

절벽에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은 체력의 부족이 아닌 절망감이고 섣부른 포기이다. 매사 작은 일에 좌절을 느끼며 축 처져 있는 사람은 얼마 못 가 스스로를 벼랑으로 내몰게 된다.

새해에는 부정적인 단어를 지우고 긍정의 에너지로만 가득 채우기를 바란다. 용기와 활기가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어 매매사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개인적으로 중고차 시장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 부정적 인식이 아닌, 그릇된 오해가 아닌, 있는 그대로 노력하는 성실한 딜러들이 오롯이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 중심에 내가 있을 것을 약속하며 이 작은 힘이 큰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데 보탬이 될 것을 다짐해 본다.

 

 

● 이재학 기아자동차(고려서비스) 판금부장

서로에게 배려와 나눔을 베풀자

 

 

자동차정비업종에 종사하는 황금개띠를 맞은 모든 분들과 새해를 맞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한다. 힘들고 어렵지만 맡은 일에 충실할 때 그 열매는 크다는 것을 힘주어 말하고 싶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한해가 되고, 서로에게 배려와 나눔을 베푸는 무술년 한해가 됐으면 한다.

힘들다는 말보다는 웃는 날이 많은 ‘황금개띠’의 해가 온 세상을 밝게 했으면 좋겠다. 특히 내가 속한 기아자동차(고려서비스) 직원 모두에게도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힘들고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개인적으로 회사 발전이 개인의 발전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항상 함께’하는 맘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올 한해 황금개띠를 맞는 모든 분과 우리 업체를 찾아오는 모든 고객들이, 행복한 미소로 힘든 여정을 같이 걸어가면 가벼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 김경환 화물공제 광주사업소 업무과장

모든 것이 포도주 성질을 닮았으면

 

 

서점을 돌아다니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란 책을 훑어보고, 잠깐 스쳐지났던 그 물음을 한참 생각해보았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갈수록 높아지는 건물로? 갈수록 늙어가는 사람들로? 갈수록 많아지는 차들로?

작가는 우리가 사는 도시가 유기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좋은 건축물은 소주가 아니라 포도주와 같다고 말한다. 소주가 인간의 가치와 격리된 채 화학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술이라면, 포도주는 포도의 종자는 물론, 토양과 기후 그리고 포도를 담는 그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이 건축물과 같다고 한다. 모든 인공물들이 포도주의 성질이었으면 한다.

올해는 내가 직장에 다닌 지 25년째가 된다. 같은 일을 25년 하는 동안 많은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한가지의 가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실이 담긴 마음이라 생각한다.

무술년 새해에는 모든 기사님들이 안전운전을 실현, 교통사고가 줄어들기를 바란다. 운전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베테랑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배려운전하길 바란다.

 

 

● 최명훈 ITS업체 직원

‘MaaS’ 교통이 나아가야할 방향

 

 

수많은 기업들이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VISION 2020’을 목전에 둔, 2018년의 새해가 밝았다.

근 10년 간 IT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사회의 여러 모습들이 속속들이 바뀌어 가고 있다. 점차 교통의 본질이 ‘이동을’ 하는 기능에서 ‘이동을 하며’로 바뀌어 가고 있다. 조금 더 편리하게, 조금 더 쾌적하게, 조금 더 막힘없이 제공되는 서비스를 추구하며, 질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새해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교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본다. 각각의 교통수단의 정보들을 융합해 하나의 플랫폼 위에 올리고, 이를 통합된 서비스로써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교통산업의 변화 속에서 스스로 새로운 역할을 찾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고 여기서 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교통예측, 수단선택, 경로선택 등 기존의 교통 이론들로는 풀기 힘든 모습으로 교통의 모습이 점차 변해가리라 생각되면서,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생각을 대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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