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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사, ‘택시리스제’ 합의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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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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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경영환경’ 개선 위해 시범사업 추진키로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신표)과 전국택시연합회(회장 박복규)가 새로운 택시 운영모델인 ‘택시리스제’를 도입키로 하고, 시범사업 추진에 합의했다<사진>.

택시리스제는 법인택시업체가 차량의 운영을 일정 자격의 운수종사자에게 소정의 계약에 따라 리스 형태로 맡기는 방식이다.

택시연합회에 따르면, 택시 노사는 지난 달 28일 부산택시조합 회의실에서 제10차 택시노사 소위원회(서울・부산・대구・대전・경기 택시노사 대표자로 구성)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소위원회는 현재 택시산업이 최악의 경영난과 현저한 가동률 저하 등으로 노사 모두의 고통이 정점에 달한 상황에서 불법 카풀영업과 자가용 유상영업행위, 유사 업종의 택시수요 잠식 등으로 택시시장이 심각하게 교란되고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그와 같은 상황은 택시노동자의 노동권·근로여건 하향평준화, 장기 근속자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 기회 침탈로 이어져 택시업종 취업기피, 택시 서비스 저하에 따른 승객 불만야기와 같은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는데도 공감했다.

소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택시노사가 ‘택시 리스제’ 시범사업을 추진해 고사위기에 처한 택시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장기 근속자의 근로환경 개선, 나아가 택시운송 선진화를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택시연합회는, 소위원회가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택시산업 만들기’에 함께 노력키로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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