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브랜드 첫 연간 판매 2천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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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브랜드 첫 연간 판매 2천대 돌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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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CT6 앞세워 2008대 실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캐딜락이 2017년 국내에서 2008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한국 진출 이래 연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캐딜락은 지난 12월 국내 시장에서 281대를 판매해 최다 월간 판매기록을 또 다시 기록하며 2016년(1103대) 대비 82% 성장한 2008대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캐딜락은 2014년 503대를 판매한 이후 매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성장률로 수입차 업계 최고치라는 게 캐딜락 측 설명이다.

2017년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은 젊어진 ‘아메리칸 럭셔리’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 CT6다.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T6은 지난해 805대가 판매되며 2016년(328대) 대비 145% 성장했다. 세부 트림별 판매량은 최상위급인 플래티넘이 367대, 프리미엄 317대, 그리고 터보 엔진 장착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CT6 터보가 지난 9월 출시된 이후 3개월 만에 121대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해 성장세를 주도했다.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범용성으로 주목 받은 어반 럭셔리 스포츠다목적차량(SUV) XT5는 총 386대가 판매됐고, 지난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플래그십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는 134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ATS는 296대, CTS는 356대, 고성능 세단 ATS-V 및 CTS-V는 총 31대가 판매되며 최다 판매 실적 기록에 일조했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2017년은 캐딜락이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성능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젊어진 ‘아메리칸 럭셔리’ 본질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2018년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캐딜락 가치를 경험하고 고객과 보다 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딜러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슈퍼주니어 동해와 협업해 제작한 캐딜락 뮤직 ‘퍼펙트(Perfect)’를 공개했다. ‘퍼펙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캐딜락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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