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업체 쏘카, 해외 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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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업체 쏘카, 해외 시장 진출한다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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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 진출
 

[교통신문 유희근]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쏘카는 3일 말레이시아 현지에 지점을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원활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0여대의 차량과 120여개의 쏘카존 등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쏘카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아직 차량 렌탈 및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서울과 같이 도심 인구밀도가 높고 차량 관리가 용이한 특성 등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두보로 추후 해외 진출 판로를 넓히는 중추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쏘카는 현지 수요에 따라 경차부터 고급차종까지 다양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랜 기간 동안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 셰어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국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를 쏘카의 첫 해외 진출지로 선택했다”며 “대한민국 1등 카셰어링 서비스로서 쏘카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카셰어링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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