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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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2파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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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이칠재 대표 입후보등록…선거운동 본격화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택시조합 차기 이사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부산택시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7대 이사장 선출을 위해 지난 4~6일 3일간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장성호 신한택시(주) 대표이사, 이칠재 세원교통(주) 대표이사 순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한임윤 영포택시(주) 대표이사, 김지온 (주)대주산업 대표이사, 고영준 극동택시(주) 대표이사 등 3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한 바 있다. 이 중 선거관리위원장에는 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어 선관위원들은 조합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이사장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선거인 명부 열람은 지난 4일부터 선거 전날인 17일(토·일요일 제외)까지이며 이사장을 뽑는 선거일은 지난해 12월27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확정한대로 오는 18일 개최한다.

선거운동은 입후보 등록한 날부터 선거 전날인 17일 자정까지 할 수 있다.

입후보자나 그 운동원은 상대후보를 비방, 모략하거나 선거로 인해 택시업계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금품을 살포하거나 향응을 제공할 수 없다.

입후보자는 후보자 등록신청서, 조합원 추천서(조합원 10명 이상), 기탁금(2000만원)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조합 선관위에 등록해야 한다.

한편 차기 이사장 선거 출마자들은 후보 등록과 함께 그동안 물밑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감으로써 택시 업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선거전 분위기는 양측 모두 자신감을 표명하며 선거운동에 올인해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차기 이사장은 아직까지 특정 후보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중립층 공략과 노련한 참모진의 정확한 ‘표 점검’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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