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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다가온 ‘5G 자율주행버스’…국토부 운행허가 취득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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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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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45인승 버스 서울 주요도로서 시범운행 마무리
- 70km 이상 고속주행, 신호등 연동 등 안정적 수행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버스 기사 없이도 도심을 달리는 자율주행버스를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율주행버스는 서울 강남대로, 테헤란로 일대에서 4시간 시범운행을 마치면서 눈앞의 전망을 가시화하고 있다.

KT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KT의 대형 자율주행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일 서울 주요 도심 일대에서 시범운행도 마쳤다.

KT 자율주행버스는 차체 길이기 12m, 차량 폭이 2.5m에 달하는 대형 버스의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라이다, 카메라 등 기존 센서들 외에 KT 무선망을 활용한 정밀 위치측정 기술과 V2X 차량 통신 인프라를 통한 상황 판단 능력, 신호등 인지 거리, 사각 지대 위험 예측 기능을 통해 운행 안전성이 개선된다.

KT는 자율주행버스가 이를 통해 시속 70km 이상의 고속주행뿐 아니라, 곡선 및 좌·우회전 주행, 보행자 탐지, 신호등 연동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해 복잡한 도심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는 대형 자율주행버스의 시험운행을 통해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군집 주행과 같은 V2X 기반 협력 자율주행 서비스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인프라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판교제로시티에서도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KT는 자율주행 승용차만이 아니라, 실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자율주행버스의 시험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최적의 무선 인프라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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