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밤고개로 8차선 확장 공사 상반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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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밤고개로 8차선 확장 공사 상반기 완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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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억 확보, 공기 단축…교통체증 해소 기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 8차선 확장공사가 올해 필요 예산 111억원을 확보하면서 상반기 완공된다. 지난해 보상비 등 공사예산 150억원을 반영한데 이어 올해 잔여예산이 확보되면서 공기 단축으로 세곡동 지역 만성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자유한국당·강남4,한국당)에 따르면, 밤고개로는 강남구 세곡동 사거리와 수서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km의 6차선 도로이지만, 그간 위례신도시 건설, 수서 SRT 운행 개시 및 세곡동에 약 1만2000가구의 보금자리 주택 건립 이후, 교통량이 대폭 증가해 만성적인 정체로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밤고개로 확장구간 중에서 수서역세권개발사업 구간은 사업 시행자인 LH가 공사를 직접 시행해야 했지만 사업 확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서울시가 공사비용을 먼저 부담해 시행하고, 공사 완료 후 LH와 정산토록 함으로써 확장공사에 빠른 속도를 내게 됐다.

김 의원은 “밤고개로 확장 공사는 정부와 서울시가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한 후 LH와 SH가 세곡동에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시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추진한 결과 입주한 선의의 주민들만 교통대란에 노출되고 심각한 정체에 시달려 왔다”며 “당초 완공 계획은 오는 12월 말이었지만, 공기 단축으로 약 6개월 이상을 앞당겨 상반기에 준공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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