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2017년 임금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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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2017년 임금교섭 타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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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69.2% 찬성으로 가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 노사가 지난달 30일 도출한 ‘2017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9일 최종 가결됐다. 이날 전체 조합원 중 1만234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8534명(찬성률 69.2%)이 찬성했다.

한국GM은 지난달 29일 열린 25차 교섭에서 기본급 5만원 인상에 격려금 600만원(지급시기 2월 14일), 성과급 450만원(지급시기 4월 6일)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또한 노사 양측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신속히 개시하고 조속한 협상과정을 통해 장기적 수익성 및 사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함께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2017년은 한국GM에게 도전 과제가 많았던 한 해였고, 이러한 상황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하는데, 보다 건실하고 타당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회사 안팎 관계자와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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