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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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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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전북】전북도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 2009년 이전 15인승 이하(소형)의 어린이 통학 경유차량를 폐차하고, LPG로 신규 구입 시 대당 500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의 약 97%가 경유 차량으로 실주행시 미세먼지 발생의 2차 생성 원인물질인 질소 산화물이 LPG차의 93배 더 배출된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최대 3배 정도 호흡량이 많아 하원 및 하교 시 대기오염물질에 약 3배가량 더 노출된다.

이에 도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최초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9년 이전 어린이 통학차량 중·소형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LPG 신차를 구입해 동일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통학차량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차량 소유자에게 지급된다.

도내 어린이 통학차량 3370대 중 올해 사업물량으로 143대를 배정, 2월 중에 10개 시‧군(완주, 진안, 장수, 임실 제외)에서 사업공고 후 시‧군별 배정된 물량만큼 우선순위에 따라 최초 등록일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동일차량에 대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및 저감장치(DPF 등) 부착으로 예산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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