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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반나절 만에 완판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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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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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 11일 100대 예약판매 실시
- 예상 밖 호응 … 추가 물량 검토
- “온라인 자동차 판매 가능성 엿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지난 1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국산제품 최초 도로주행 인증 획득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가 반나절 만에 모두 팔렸다. 다니고는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대창모터스는 지난 11월 티몬과 온라인 채널 단독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예약 판매된 물량은 모두 100대다. 대창모터스가 고객을 대신해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보조금 신청을 대행해주기 때문에 초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량을 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차를 구입한 소비자는 최초 10만원을 예약금으로 선 결제하고 추후 지자체별 보조금이 산정되면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차량은 구매 순서에 따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는다. 지자체별로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 방식이 선착순이나 추첨방식 등 상이해 보조금 수령을 받지 못하면 예약금 전액을 환불받게 된다.

차량 가격은 1490만원으로, 2017년 기준 정부 보조금(570만원)과 지자체 추가 지원금(250~500만원)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500~600만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올해 보조금은 오는 22일 전후 최종 발표예정이라 구매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티몬은 최종 구매자에게 적립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티몬에서 다니고를 구매한 소비자는 주문지로 탁송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인도받으면 된다. 대창모터스는 협력사와 서비스 지정점 등을 더해 전국에 AS 거점 800여곳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 내에 서울·경기·대구 등에 지점을 설립해 판매와 사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티몬 측은 예상을 넘어선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대창모터스 측과 추가 물량 확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1일 30km씩 1년간 운행해도 전기요금이 7만6000원에 불과해 경제적이고, 통근과 배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며 “아직 국내에서 온라인 자동차 구매가 생소하지만 다니고 판매를 기점으로 환경과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는 전장 2320mm에 전폭 1200mm로 작지만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2인승 모델이다. 중량은 배터리(7.25kwh급) 포함 430kg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이고, 완충 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220V 가정용 콘센트 또는 완속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초소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카메라를 장착했고 옵션으로 차량 루프랙을 설치할 수 있다. 에어컨·히터·오디오·헤드라이트 등 차량 필수 요소를 기본 장착해 주행 안전과 편의도 강화했다. 사용 환경과 용도에 따라 루프캐리어 선택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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