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고향길 티켓 전쟁 시작…“처음부터 고속버스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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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향길 티켓 전쟁 시작…“처음부터 고속버스 노려라”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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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예매 진행 중…‘고속버스 모바일 앱’ 깔면 단번에 해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설날 고향으로 가는 이동수단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다. 다들 몰리는 기차표보다는 처음부터 고속버스 예매를 노린다면 어렵지 않게 표를 구할 수 있다.

고속버스의 경우 올해는 8일부터 ‘2018 설 연휴 특별예매’ 진행 중이다. 또 2월 14~18일을 ‘2018년 설 교통 특별대책기간’으로 잡고 이 기간 고속버스 전 노선의 특별예매를 실시하고 있다.

코버스에선 서울고속터미널발 부산, 대구 등 경부선 주요노선과 강릉, 속초 등 영동선 예매가 가능하다. 이지티켓에선 동서울 터미널발 주요도시와 센트럴시티 터미널발 광주, 전주 등 호남선 주요노선을 예매할 수 있다. 고속버스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승차권이 매진될 때까지다.

특히 설 교통 특별대책기간에는 환승 휴게소 운영도 일시 중단되니 참고해야 한다. 설 고속버스 예매 경로는 다양하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예매하려면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 편리하다.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전국 190여 개 고속버스 왕복노선 예매의 결제와 발권, 좌석지정까지 가능하다. 앱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티켓' QR 코드를 고속버스 단말기에 대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부산~서울, 서울~광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예매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최대 160도까지 기울어지는 전 자동 좌석, 조절식 목 베개, 좌석별 보호쉘과 가림막 등으로 편의성을 높여 ‘도로 위의 퍼스트 클래스’로 불린다.

고속버스 통합예매 사이트나 시외버스 통합예매, 출발 터미널 매표소에서도 설 연휴 고속버스 예매가 가능하다. 현재 프리미엄 버스에 대해 개통 1주년 기념으로 15%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다만  '설 특별교통대책기간'과 주말, 공휴일은 할인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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