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수 창원시장,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 발표
[교통신문]【경남】 “창원‧부산 간 광역전철이 2020년에 개통되면, 철도이용객은 1일 약 3만명에 이르러 2015년 대비 3배로 증가할 것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을 발표했다.<사진>
안 시장은 특히 “마산로봇랜드와 명동마리나, 창원SM타운 등 대형프로젝트 완료시기와 맞물려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광수요 대응은 물론, 남해안관광벨트의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복합환승센터를 조기에 구축해 도심 교통허브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합환승센터는 교통수단 간의 연계와 상업, 업무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교통시설로, 지역상권 부흥과 고용창출의 경제적 효과가 크다.
이번에 마련된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에는 ▲KTX와 2020년 개통될 광역전철, 그리고 버스와 택시를 입체적으로 연결해 환승시간과 거리를 줄여 환승편의를 높이고 ▲관광‧교통안내센터, 문화시설 등 다목적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통한 창원시 랜드마크 형성 및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전망된다”면서 “이를 통해 복합환승센터가 동남권 광역교통벨트의 핵심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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