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율 6%에서 41%로 상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서초구가 버스 예정 도착시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3월까지 마을버스 정류소 100개소에 확대 설치한다.
서초구의 마을버스 정류소 278개 중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지난해 12월 기준 16개소(5.8%)에 그쳤다. 스마트폰 버스 도착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 어려운 주민들로부터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설치에 대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서초구는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를 확대한다. 마을버스 운영 노선수, 이용자수, 주민의 요청 장소 등을 고려해 최종 100개소를 선정했다. 3월 설치를 완료하면 서초구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율은 41%까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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