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억원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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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억원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 사업 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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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내항·남항·북항 배후단지 조성 본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2039억원이 투입되는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 사업이 개시된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을 실행하는데 있어 예산 배정과 항만별 특성에 맞춰 역할 기능을 재정립하는 물류개선 사업안이 확정되면서다.

인천항만공사(IPA)가 공개한 금년도 주요 항만 공간 조성사업을 보면, 신항·내항·남항·북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컨테이너 중심 수도권 물류허브 육성을 위한 신항 개발사업의 경우, Ⅰ-1단계 컨테이너 부두(6선석)를 완전 개장하고 이후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Ⅰ-2단계 추진전략이 수립·추진될 예정이다.

내항에서는 자동차 허브 등 신성장 동력 거점화 조성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단계별 부두기능을 전환하게 된다.

북항은 항만기능 고도화 및 배후 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과 항로 중심 준설 등이 추진된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항 항만배후단지에는, 올해 429억원이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된 1단계 1구역(66만㎡) 조성공사가 유지되며, 해당 구역 내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폐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 또한 내년 본 가동을 목표로 작업이 병행된다.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국제운송비즈니스센터 등이 입지하는 아암물류2단지(1단계 1구역) 조성사업을 조기 준공해 인천항 물류의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이 추진된다.

여기에는 육상전원공급시스템(AMP) 등 에코허브 항만구축사업과 소아암 환우 지원을 위한 햇빛나음발전사업, 수도권 도시연계형 용지 공급 및 신물류비즈니스 모델 도입·정착사업이 포함돼 있다.

공급 용지는 신항 214만㎡, 남항 331만㎡, 북항 17만㎡다.

사업시행주체인 IPA은 항만개선 사업을 통해 올해 일자리 약 2800명, 204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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