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다카르 랠리 3연패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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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다카르 랠리 3연패 다가왔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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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라운드까지 일곱 차례 1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2018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고 있는 푸조 토탈 팀이 최종 3라운드가 남은 상황에서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하며 3연속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각)부터 페루·볼리비아·아르헨티나 3개국 전역에서 14일간 진행되는 2018 다카르 랠리는 사막을 포함해 9000km 거친 오프로드를 완주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푸조 토탈 팀은 2018년도 다카르 랠리 규정이 사륜구동 차량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폭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륜구동인 ‘푸조 3008 DKR 맥시’와 함께 3년 연속 챔피언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종합 합산 결과 푸조 토탈 팀은 종합 랭킹 1~2위 상위권을 점령하며 우승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챔피언인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는 36시간26분27초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다카르의 황제’ 스테판 피터한셀이 37시간17분12초(+50분45초)로 뒤따르고 있다.

 

특히 시즌 마무리까지 3라운드가 남은 가운데 푸조 토탈 팀은 라운드 1위 7회, 1-2-3위를 기록한 라운드 2회, 1-2위를 차지한 라운드 4회 등 경쟁브랜드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 푸조 토탈 팀과 함께 하는 차량은 ‘푸조 3008 DKR 맥시’로 푸조 대표 스포츠다목적차량(SUV) ‘3008’ 기반 후륜구동 레이싱카다. 3리터 V6 트윈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에 최대토크 800Nm 힘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푸조 3008 DKR 맥시는 지난 시즌 대회보다 40% 이상 증가한 사막 지형을 대비해 지난해 대회 출전 모델보다 전폭을 200mm 늘려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고, 서스펜

 

션 세팅 또한 개선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높은 기온에서도 드라이버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향상과 엔진·브레이크를 냉각하는 쿨링 시스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푸조는 지난 1987년 첫 다카르 랠리 우승을 시작으로 1990년 대회까지 연속 4연패를 달성한 후 2015년에 다카르 랠리에 25년 만에 복귀했고, 2016년과 17년 시즌 모두 우승을 거머쥐며 모터스포츠 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017 대회에서는 푸조 토탈 팀 스테판 피터한셀, 세바스티앙 로브, 카를로스 사인츠가 1위·2위·3위를 기록하며 대회 최종 순위 톱3을 모두 석권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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