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차 브랜드 ‘EQ’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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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브랜드 ‘EQ’ 국내 첫 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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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LC 350 e 4매틱’ 주인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EQ’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맞춰 공항 내 국내 첫 EQ 브랜드 신차가 될 예정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더 뉴 GLC 350 e 4매틱’ 두 대를 전시했다. 또한 3층 출국장에 위치한 모든 디지털 스크린에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함께 선보이며 EQ 브랜드 국내 활동 본격화를 알렸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보다 스마트한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할 EQ 브랜드 비전과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가장 스마트한 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향점이 완벽히 부합한다는 점을 감안해 제2여객터미널을 EQ 브랜드 활동 첫 무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Q 브랜드는 단순한 차량 전기구동화를 넘어 자동차 업계 리더로서 총체적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차량과 충전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기술과 혁신으로 구성될 고객 중심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모든 요소를 포괄한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를 핵심 동력으로 브랜드 미래 전략인 ‘케이스(CASE)’를 적극적으로 실현·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10개 이상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총 50종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또한 이번 EQ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브랜드 글로벌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친환경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

한편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전시된 ‘더 뉴 GLC 350 e 4매틱’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동급 세그먼트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PHEV SUV 모델로 2리터 신형 가솔린엔진과 8.7kWh 용량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가 결합해 작동하는 모터가 탑재돼 있다. 235kW(320마력)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 약 34km까지 주행(유럽 기준)이 가능하다. 상반기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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