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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화련 중앙교섭 실패
박종욱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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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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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와 운송업체 대표단체인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간의 12일 첫 전국단위 운송료 중앙교섭이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오후 화물연합회 회의실에서 윤영호 연합회장을 비롯해 업계 대표와 정호희 화물연대 사무처장을 비롯한 화물연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화물연대측은 운송업체 교섭단의 대표성에 문제를 제기, 특수화물 운송업체 대표 등의 보강을 요구하며 협상시작 3시간 여만에 자리를 떠 구체적인 운송료 협상에 실패했다.
양측은 오는 16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2차 협상을 갖기로 했다.
화물연대와 연합회는 협상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의 인하는 화물연대의 핵심 요구사안”이라며 “운송비가 인상되더라도 경유가가 인상되면 인상효과는 상쇄되기 때문에 경유가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없이 단순히 운송료 인상협상은 무의미 하다”고 강조, 13일로 예정된 대정부 협상을 앞두고 정부측을 압박했다.
정 사무처장은 “정부는 화물차 교통세 인하문제가 국회입법의 문제이므로 곤란하다는 주장이 있다”면서 “그렇다면 정치권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유가 인하이므로 여야 정치권이 적극 사태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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