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SCM ‘블록체인’ 주목하다
상태바
글로벌 물류 SCM ‘블록체인’ 주목하다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펜스케 로지스틱스, UPS 이어 BiTA가입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분산형 거래장부로 불리는 ‘블록체인’으로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설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늘고 있다.

펜스케 로지스틱스(Penske Logistics)가 블록체인 물류 얼라이언스(BiTA)에 가입하고,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물류기업인 UPS가 BiTA의 회원사로 가입된데 이은 것으로, 전 세계 공급망 관리와 화물운송 추적, 거래정보 등을 관리하는데 있어 블록체인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취해진 것이다.

펜스케 로지스틱스는 특히 컨테이너나 트레일러 등 화물차량의 실시간 위치추적을 블록체인으로 데이터화 하는 것을 추진 중인데, 이 작업을 통해 인건비 절감과 프로세스의 오류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앤디 모제스 펜스케 로지스틱스 전무는 “물류산업과 블록체인과의 연동, 블록체인 연구과제, 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각종 교육과 포럼을 BiTA가 맡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의 이점을 더욱 잘 이해하고, 기술 개발·구현에서 표준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해 BiTA에 가입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