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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오토, 에어서스펜션 시장 공략 나선다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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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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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에어서스펜션 한중 독점권 획득
- ‘벤츠’ 차량 시작해 차종 확대 계획
- 한중 시장 특화 에어서스펜션 개발

   
▲ 와이즈오토가 VB에어서스펜션 장착기술 자격증 부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벤츠 스프린터 바디빌더 와이즈오토가 에어 서스펜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네덜란드 VB에어서스펜션(VB-Airsuspension) 한국·중국 시장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고 에어서스펜션 애프터마켓 공략에 나선다.

VB에어서스펜션은 메르세데스-벤츠·폭스바겐·랜드로버·토요타·닛산·포드 등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에 에어서스펜션을 OEM으로 공급하고, 애프터마켓용 에어서스펜션 솔루션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밴과 레저차량(RV) 이외에 상용차 에어서스펜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에어서스펜션은 안락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구동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높은 이유로 고급 플래그십 세단 등에만 한정적으로 장착돼 왔다. 하지만 최근 아웃도어 및 레저활동 인구가 늘면서 프리미엄 밴과 상용차 시장에서도 에어서스펜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차고가 높은 밴은 에어서스펜션 장착 시 국내 주차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 높이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한 장점이 있다.

VB에어서스펜션은 자동차 메이커와 공동 개발해 차체 절단이나 용접·천공 등 차량에 손상 없이 안전하게 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ASCU(Air Suspension Control Unit)라 불리는 전자식 컨트롤 모듈에는 한국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노면 환경과 차량 상태를 분석해 안락한 승차감은 물론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여준다. 또한 유지보수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기본 설계 및 이상 발생 시 긴급모드 전환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통해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와이즈오토는 그 동안 벤츠 스프린터 밴 바디빌더로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에어서스펜션 시스템을 VB에어서스펜션과 공동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와이즈오토가 판매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코치 및 유로스타 라인업에 에어서스펜션 시스템을 추가하며,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에어서스펜션 시스템을 선보여 국내 시장 진입에 나선다. 이후 국내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기아 카니발 및 현대 스타렉스 이외 중대형 차량에 적용 가능한 에어서스펜션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판매를 시장한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연간 2만7000대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향후 빠른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 다양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용 에어서스펜션 시스템 및 글로벌 브랜드 에어서스펜션을 중국 시장에 투입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국 프리미엄 밴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VB에어서스펜션은 기존 스프린터 차량은 물론 현재 와이즈오토가 판매중인 모든 차량에 적용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면 옵션 장착돼 출고된다. 판매가격은 장착 공임 포함 9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와이즈오토는 VB에어서스펜션 국내 고객에게 2년에 14만km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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