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전북 정읍시, 2월부터 서울행 버스요금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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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전북 정읍시, 2월부터 서울행 버스요금 20% 할인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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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중·고·대학생 대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앙고속이 전북 정읍시와 서울행 버스할인 운행에 관한 협약을 맺고 2월 1일부터 2년간 버스요금을 20% 인하하기로 했다. 고령층이 많아 서울 대형병원 이용이 많았던 정읍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조치이다.

대상은 서울노선 전 차량에 대해 65세 이상 시민과 중·고·대학생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표나 탑승 시 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할인가격은 일반차량 1만1700원(정상가 1만4600원), 우등차량 1만7200원(정상가 2만1500원)이다.

정읍터미널에서 출발해 태인면을 경유해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는 주중 1일 18회(센트럴파크 15, 동서울 3회), 주말 1일 24회(센트럴파크 21, 동서울 3회)이다.

또 고령층이 각종 진료 등으로 서울 대형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서울행(센트럴 터미널) 첫차는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4시20분으로 조정했다. 이용자가 많지 않았던 기존의 막차는 오후 8시로 조정했다.

중앙고속과 정읍시는 “이번 할인은 고속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할인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이 더욱 더 편리하게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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