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손님맞이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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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손님맞이 대비 만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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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물류업체로 선정된 한진이 행사지원 관련 부대시설을 설치·점검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공식물류사로 선정된 이후 약 20개월간 종합물류상황실과 원스톱 서비스 물류창구 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졌으며, 인천공항 등 7개 주요 거점을 비롯한 평창 11개, 강릉 6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경기물자에 대한 통관·보관·현지 경기장 및 주요 시설 국내운송 등 물류서비스가 일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공항과 평창의 중간 거점인 여주에 대회 전용 물류센터인 ‘MDC(Main Distribution Center)’가 구축, 대회 진행을 위한 핵심 물류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여주 인근 원주 지역에 ‘SDC(Sub Distribution Center)’도 가동되는데, 해당 시설물은 긴급상황 발생시 물량 분산과 수송의 용이성 차원에서 운영된다.

메인 센터는 2만9066㎡의 대지면적에 연면적 3만5695.07㎡ 규모로, 여주 IC로부터 1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에 입고되는 각종 물자의 보관·관리는 물론, 외부 충격에 민감한 경기용품과 주요 물자의 수송을 위해 사이드 로더(Side Loader) 등과 같은 특수장비 및 전문인력이 투입된다.

봅슬레이 등과 같은 특수운송이 필요한 장비부터 각종 경기용품과 계측기, 방송장비가 여기에 포함된다.

한편 경기장을 비롯, 인천공항과 선수촌 등 주요 거점에는 24시간 종합물류상황실과 5개의 국제특송 접수처가 설치되는데, 이는 다음달 1일 선수촌 개장과 9일 개회식에 맞춰 운영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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