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상태바
울산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부터 전기차 판매 대리점서 울산시로 접수

[교통신문]【울산】울산시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2018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공모 계획’을 1일 공고했다 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보급대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총 452대로 고속전기차 372대, 저속전기차 80대이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서, 현대 아이오닉, 기아차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 SM3, 한국GM 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 S 시리즈 등 고속전기차 13종과 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 대창모터스 다니고, 쎄미시스코 D2 등 저속전기차 3종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고속전기차의 경우 국비는 차량성능에 따라 최소 706만원부터 1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시비는 500만원이 지원된다. 저속전기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국비 450만원과 시비 25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5일부터 판매점(대리점)에서 울산시로 접수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전기차 구매신청 접수 전일까지 울산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이나 울산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자동차 대여사업소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올해부터는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거나 후순위로 변경되므로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전기차 공용충전기도 확대 설치된다. 시는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비용 25억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20대, 하반기 30대 등 총 50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에 공용충전기는 기존 33대에서 83대로 대폭 늘어나 전기차 보급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현재 울산시내에는 공용 33대, 개인용 250대, 민간사업자(한전, KT 등) 설치 1007대 등 총 1290대가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1만기를 설치한다는 목표 아래 환경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 한국전력 및 KT 등 민간사업자 등이 현재 전국에 급속충전기 1800기 이상을 설치해 전기차로 전국을 운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전국의 충전기 위치정보는‘환경부 전기차충전소’사이트(ev.or.kr)에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