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올 뉴 맵피’ 출시…“운전 중 음성만으로 모바일 내비 조정”
상태바
현대엠엔소프트 ‘올 뉴 맵피’ 출시…“운전 중 음성만으로 모바일 내비 조정”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 탑재…문장 인식 가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탑재한 ‘올 뉴 맵피’를 출시했다. 기존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은 “맵피야”라고 말하거나, 화면 상단의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음성 비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특히, 간단한 단어 수준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대화형 문장 등을 인식하는 점이 특징이다. 도착 정보나 목적지 검색 기능 외에도 전화, 문자 보내기, 도착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단,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며, 아이폰은 추후 적용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로 추가된 ‘교차로 리얼 뷰’ 기능은 운전 시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 지점에서 그림 이미지가 아닌 실제 도로 사진 위에 추천 차선을 표현해 경로를 혼란 없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맵피 업그레이드 버전은 국내 내비게이션 최초로 정체 구간 예측 정보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이 발생할 경우, 정체구간까지의 거리와, 정체구간의 길이, 통과시간까지 알려주는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 변화와 UI 개선에도 힘을 줬다. 먼저 어두웠던 도로는 밝게, 경로선은 선명하게 변경해 고대비 테마 화면으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맵피 이용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맵피연구소’도 선보였다. 맵피를 이용하는 얼리어답터들은 맵피연구소를 통해 향후 맵피에 적용될 새 기능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