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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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 촉구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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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서울시의장, 시에 연장사업 지연 우려감 표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구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1일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을 비롯한 서울시 주요 관계자를 만나 “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으로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지연될 수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을 전달하고 두 사업이 병행 추진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국토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강동구 주민으로 구성된 9호선 4단계 연장 추진위원회 및 주민 100여명도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이 같은 지역의견을 전달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일관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착공이 추진돼 왔다. 이에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3.8km 구간의 9호선 4단계 연장이 지연될 여지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양 의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B/C)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또 2020년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가 들어서면 1만2000세대 주민들이 입주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주민 편의를 고려해 최대한 개통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9호선 후보노선으로 선정돼 있는 고덕강일1지구~강일구간에 대해서도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시켜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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