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GS칼텍스, 원유 장기운송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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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GS칼텍스, 원유 장기운송계약 체결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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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상선이 GS칼텍스와 19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부터 5년간 원유 수송에 들어간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오는 2024년 8월 31일까지 중동에서 한국으로 원유 수송에 대한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으며, 여기에는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무 수행할 선박은 지난해 9월 해운산업 지원정책 일환으로 추진된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건조 계약이 체결됐으며, 작업은 대우조선해양에서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건조된 VLCC 선박이 해운·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국내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체결로 연결됨으로써 해운·조선·화주간 상호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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