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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운전능력 평가 도구 개발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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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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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이치매검사가 포함, 신체·인지기능 검사
- 도로교통공단,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기대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운전자의 신체·인지기능 등 운전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 도구가 개발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 28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및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서는 처음으로 이 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 도구는 인지기능의 손상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고령운전자의 운전수행에 영향을 주는 인지, 판단, 의사결정, 조작 등 기초반응을 검사한다.

검사는 결과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의 판단 개입 없이 수검자와 컴퓨터 간의 상호작용으로만 진행된다.

검사가 끝나면 전문 상담사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검자에 대해 체계적인 운전면허 상담을 진행하고, 고위험 운전자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치매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공단은 운전능력평가 도구 개발로 고령운전자의 운전능력 고위험군 선별 등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만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운전능력 적성검사와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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