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차' 대상 차량 중고차 가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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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차' 대상 차량 중고차 가격 지원한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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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세먼지 저감 정책 강화 차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올해 정부가 예상한 11만6000대에 달하는 조기폐차 대상 차량은 배기량에 따른 상한액 범위 내에서 중고차 가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가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노후 경유차 13만4000대와 노후 건설기계 3400대에 대한 저공해 조치 비용을 지원하면서다.

또 매연저감장치(DPF) 부착과 엔진교체 등 저공해 조치를 하면 차주가 비용의 10%만 부담하고 나머지 90%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환경부는 환경개선 효과가 큰 전기버스나 전기화물차, 전기택시 보급을 확대하고, 경유 시내버스와 내구연한이 다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매년 2000여대 교체하는 등 2022년까지 신규 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 전국의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량 1800대를 액화석유가스(LPG) 차로 조기에 전환토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 공고를 앞당겨 실시한다.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환경담당 국장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전국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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