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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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특별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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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지원 대상 고객 최대 50만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노후 경유차(디젤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기아차는 이 달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자 중 기아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씩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노후 차량 보유 고객 상당수가 차량을 교체할 때 차량 가격을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 차종과 혜택을 폭 넓게 마련함으로써 노후 경유차가 실질적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 중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시행 지역에 2년 이상 연속등록 했거나, 최종 차주가 6개월 이상 차를 소유하고 있어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부지원을 통해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어야 하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절차대행자가 발급한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을 받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람이 세단·레저차량(RV)·상용(버스·군수 제외) 차종을 선택하면 전 차종 20만원을 지원한다. 각종 친환경차의 경우 50만원이 특별 지원된다. 2004년형 쏘렌토를 조기 폐차하고 니로를 구입하면 정부 폐차보조금 165만원과 기아차 특별지원 50만원을 받고, 여기에 설 명절 특별조건 30만원과 기본조건 50만원까지 더해 총 29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더 뉴 K5’ 2.0가솔린 모델은 최대 215만원 혜택을 받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지자체별로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노후 경유차 교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차종 대상 혜택을 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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