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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항속거리 609km 공개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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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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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효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반
- 현존 세계 최대 항속거리 달성해
-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성능 갖춰
- 연료전지 전용부품 국산화율 99%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미래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넥쏘’ 항속거리가 공개됐다. 현대차가 5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넥쏘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1회 충전 항속거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넥쏘 1회 충전 항속거리는 609km로, 기존에 목표했던 580km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수소전기차 중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넥쏘 복합연비는 kg당 96.2km(17인치 타이어 기준)이며, 한 번에 6.33kg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최대 항속거리를 위해 고효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수소탱크 수소 저장밀도와 저장용량을 증대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수소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5분 이내 짧은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장 항속거리를 구현했고, 항속거리는 이전 1세대 모델이었던 투싼 수소전기차(항속거리 415km, 한국기준)보다 40% 이상 향상된 수준이다.

현대차와 함께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 회장사(社)를 맡고 있는 에어 리퀴드사 피에르-에틴 프랑크(Pierre-Etienne Franc) 부사장은 “수소는 청정에너지 세계로 전환을 촉진하는 궁극적인 매개체”라며 “현대차가 넥쏘를 통해 보여준 성취는 수소사회를 앞당기는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여주휴게소를 거쳐 평창까지 250km에 이르는 구간에서 넥쏘 체험 시승을 진행했다. 이번 시승 코스 중간 기착지인 여주휴게소에는 현대차가 직접 투자·구축한 수소충전소가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수소를 충전해보며 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여주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여주휴게소를 시작으로 향후 정부·지역자치단체·민간에너지업체와 함께 전국적인 충전소 인프라를 갖춰나가는 한편, 자체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일부를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정비망을 강화해 전국 22개 직영센터에서 수소전기차 전담 정비를 실시하고, 수소연료전지 부품 품질 보증기간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6만km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정부 친환경차 보급 계획에 발맞춰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누계판매 1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차는 지난 1998년부터 궁극적인 친환경차로 인정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넥쏘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현재화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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