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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시장 다시 흔들 기대주”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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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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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 최첨단 안전·IT 신기술 집약돼
- 디젤 2.0/2.2, 가솔린 2.0 터보
- 가격 2895만원~3145만원 사이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비롯한 가격대를 공개하고, 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디젤 2.0 모델은 모던·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익스클루시브스페셜·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스페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292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312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3295만원, 익스클루시브스페셜 3395만원~342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3665만원이다.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3440만원에 프레스티지 3680만원~371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2845만원에 익스클루시브스페셜 3115만원~3145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 신개념 중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으로, 차량 개발 전반에 ‘사용자 경험(UX)’을 적극 반영하며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차 가장 큰 특징은 현대차 최신 기술력이 모두 반영된 최첨단 안전사양과 IT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는 점이다.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며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전방 차량과 충돌상황이 예상되거나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뿐만 아니라 차량이 직접 조향·제동을 제어하는 동시에, 운전자가 평소와 다른 주행패턴을 보이면 경고해주거나 주변 여건을 계산해 자동으로 하이빔을 제어해주는 등 적극적인 개입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준다. 특히 최근 ADAS 기술을 장착한 차량에 3~5% 가량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상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 보험료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승객 하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 차량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적용했고, 전면 주차 차량 후진 출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현대·기아차 최초로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이 적용됐다.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최첨단 IT 신사양이 다양하게 탑재된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먼저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기능 등을 무상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적용됐고, 특히 무상 서비스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 음성인식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한 단계로 간소화한 ‘원 샷(one shot)’ 방식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관광지·정비소 등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전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내 라디오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모니터 미디어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사운드하운드 로고를 누르면 해당 음원 곡명·가수·앨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안에서 전화번호나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급한 메모가 필요할 경우 음성으로 말하면 이를 녹음해주는 ‘음성 메모’ 기능과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 알림을 해주고 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SMS 읽어주기’ 기능을 비롯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다양한 IT사양으로 고객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날 신차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넥쏘에 이어 현대차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신형 싼타페는 차체 길이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기존 싼타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며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차체 전면 디자인은 와이드 캐스캐이딩그릴과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로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측면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휠 아치 그래픽으로 우아함과 역동성이 강조됐다. 후면은 낮고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갖췄다. 이런 외장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이 구현됐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내장 디자인은 수평적이고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고품격 실내공간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신차는 주행성능에서도 국내 대표 중형 SUV에 걸맞은 성능을 구현했다. 현대차 최초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적용돼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악천후 및 험로 주행 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 기본 적용시켜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함은 물론 조향 응답성 및 조타감을 개선하며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이달 하순 출시를 앞둔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해 선정된 총 260명에게 HTRAC 무상장착(30명), 파노라마선루프 무상장착(80명), 현대스마트센스 패키지 무상장착(150명)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간 고객 대상 사전공개행사인 ‘신형 싼타페 커스터머 프리뷰’가 진행됐다. 특히 참여 고객으로부터 ‘확 커진 외관과 넓어진 공간에 감탄했다’, ‘다양한 인간 배려 기술이 인상적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최첨단 안전사양과 IT 신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 만족감을 선사할 신개념 중형 SUV”라며 “동급 최고 상품성을 갖춘 신차가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차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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