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휠체어컬링 국가대표에 ‘G4 렉스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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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휠체어컬링 국가대표에 ‘G4 렉스턴’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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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동계패럴림픽 기간 활용 예정

지난 2일 쌍용자동차 플래그십 스토어 대치영업소에서 이광섭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담당 상무(사진 오른쪽)가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에게 G4 렉스턴을 전달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9일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우승을 기원하며 ‘G4 렉스턴’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일 플래그십 스토어인 대치영업소에서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전달식을 갖고 대회 기간 동안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G4 렉스턴을 전달했다.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브랜드 DNA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정통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한편 세상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탄생한 대형 프리미엄 SUV다. 지난 1월 영국 사륜구동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 주최 사륜구동자동차 어워즈에서 세계 유명자동차를 제치고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됐다.

차량을 전달 받은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은 부피가 많이 나가는 맞춤형 휠체어와 훈련 장비 등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으로 이천훈련원과 경기가 열리는 강릉컬링센터 사이 원거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선수 사기 진작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휠체어컬링은 손으로 스톤을 던지는 일반 컬링과 달리 휠체어에 탄 선수들이 낚싯대처럼 긴 딜리버리 스틱을 활용한다. 휠체어컬링은 브러시를 움직이며 빙판을 문지르지 않고, 한 선수가 투구할 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다른 선수가 뒤에서 휠체어를 잡아준다.

휠체어컬링 종목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는 종목 중 하나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지난해 7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 컬링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0월 스위스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해 각각 3위와 4위를 달성하는 등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랑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1년 노사가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 5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쌍용차 사내 봉사동아리 ‘연탄길’은 지난 2007년부터 평택연탄나눔은행을 통해 해마다 소외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 수리 및 교체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독거노인과 지역사회 무료급식 지원, 이발·미용봉사, 생필품 지원 등에 나서는 중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대형 프리미엄 SUV 지원이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선수 사기 진작 및 처우개선에 도움을 줘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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