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특수기 보름간 돌입…퀵서비스 연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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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특수기 보름간 돌입…퀵서비스 연계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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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운행 시뮬레이션·노선 확충 사전 조치 완료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한진은 설 명절 특수기를 맞아 보름간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다.

회사에 따르면 명절을 2주 가량 앞둔 지난 5일부터 명절 이후 19일까지를 비상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일 최대 약 160만 박스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만큼 특별수송차량 및 분류인력을 충원하고 현장 배치한다.

문전배송에 앞서 터미널 상품이송에 투입되는 간선차량의 정시성 강화차원에서 필요시 본사 직원도 분류작업 및 운송장 등록업무 등에 투입된다.

회사는 지난달부터 집배송 불안정 지역에 대한 인프라 점검과 안정화 작업이 이뤄진 점을 언급, 권역간 간선운영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노선 확충 등과 같은 특수기 대비 사전 조치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수기에는 이륜차 퀵서비스와 연계 배송이 실시된다.

여기에는 지난해 한진과 업무제휴를 맺은 이륜차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가 투입되는데, 이를 통해 신선 및 긴급 상품에 대한 원활한 배송은 물론, 물량 집중에 따른 배송 지연 해소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운송에 대한 전담차량 및 인력도 2배 확충된다.

한진 관계자는 “농협의 지역 농산물 운송을 전담하며 두 번째 명절을 맞이하게 됐는데 금년 설에는 지난 추석대비 60%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담배송에 투입 자원이 추가 확보·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인택배의 고객센터 및 인터넷 예약 접수는 2일 마감하고, 편의점 등 취급점을 이용한 개인택배 접수는 12일 오전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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