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유통 스타트업 ‘한국공유경제협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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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유통 스타트업 ‘한국공유경제협회’ 설립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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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의체 발족…‘정보·물질·관계’ 공유경제 3대 로드맵 제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유통 등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 업체들이 결성한 사업자단체 ‘한국공유경제협회’가 설립되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민관협력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창조경제연구회(KCERN)는 ‘공유 플랫폼 경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제43차 공개포럼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한국공유경제협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는 ‘다 함께 공유경제로 더 나은 사회를!’이라는 비전으로 공유 관련 기업과 단체 및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메쉬코리아·한국카셰어링·카카오모빌리티·우아한형제들 등 28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공공기관·정당·투자단체를 포함해 총 50여개 기업, 단체 소속 54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사회단체 5곳(코리아스타트업포럼·인터넷전문가협회·CODE(CC Korea)·KCERN·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 공공기관 3곳(경기도 주식회사·경기개발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당 3곳(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투자단체 3곳(더인벤션랩·르호봇·한국과학기술지주), 학계 2곳(KAIST·경희사이버대학교)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유경제의 중요성과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으로 공유 플랫폼이 제안됐다.

이민화 KCERN 이사장은 공유경제를 ‘경제요소의 공유로 가치창출과 비용감소를 이룩하는 활동’으로 정의하고, ‘정보·물질·관계’의 공유를 입체·통합한 ‘KCERN 큐브’ 모델에 입각한 3개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으로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 참여의 혁신성장 모델로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유경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가 뒷받침돼야 하는 점을 강조, 오는 27일 ‘블록체인과 국가전략’이라는 주제로 제44차 정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협회는 공유경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이해 및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공유경제협회 참여기업 28곳은 다음과 같다.

▲㈜메쉬코리아 ▲㈜코자자 ▲㈜모두의 주차장 ▲테크앤로 ▲패스트파이브 ▲렌딧 ▲열린옷장 ▲셰어하우스 우주 ▲그린카 ▲글로스퍼 ▲풀러스 ▲위시켓 ▲SK텔레콤 ▲바이클립 ▲플레이플래닛 ▲와디즈 ▲프리바아워 ▲8퍼센트 ▲OEC ▲카카오모빌리티 ▲ChainTOB ▲럭시 ▲아르코인터내셔널 ▲한국카셰어링 ▲홈스토리생활 ▲우아한형제들 ▲미드레이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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