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안전·편의성 강화 ‘뉴 푸조 308’
상태바
디자인과 안전·편의성 강화 ‘뉴 푸조 308’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불모터스가 7일 해치백 ‘푸조 308’ 부분변경 모델인 ‘뉴 푸조 308’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푸조 308은 해치백 특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직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우수한 연료 효율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브랜드 대표모델이다. 지난 2014년 6월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 변경됐다. 스포티한 디자인 변화와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뉴 푸조 308은 알뤼르와 GT라인, GT, 그리고 에스테이트 모델인 SW까지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알뤼르 3190만원(변동 없음), GT 라인 3450만원(+110만원), SW 3490 만원 (+100만원), GT 3990만원(-200만 원) 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알뤼르는 가격이 동결됐고, GT 라인과 SW는 각각 110만원과 100만원씩 인상됐다. 반면 GT는 200만원 내렸다.

신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차체 전면 디자인이다. 뉴 푸조 3008 SUV부터 시작된 크롬 소재 입체적인 프런트 그릴을 적용해 전체적인 차량 분위기가 더욱 스포티해졌다. 범퍼 하단부터 헤드램프까지 끌어올린 라인이 날렵한 인상을 더한다. 방향지시등과 범퍼 그릴도 기존보다 와이드하게 배치해 차가 더욱 낮고 넓어 보이게 연출했다. 여기에 국내고객이 선호하는 풀 LED 헤드램프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LED 푸조 시그니처 리어램프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인테리어는 기존 아이-콕핏(i-Cockpit)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9.7인치 터치스크린을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를 ‘뉴 푸조 3008 SUV’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변경해 차량 제어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GT 라인과 GT, SW트림에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기본 적용돼 탑승객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GT 트림에는 티맵 실시간 경로검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맵진 에어바이 티맵’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탑재했다. 맵진 에어바이 티맵 내비게이션은 탑재형 내비게이션 ‘안정성’에 모바일 내비게이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이라는 강점을 결합한 것으로,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티맵 실시간 경로검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전 트림에는 탑승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새롭게 적용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능동적으로 스티어링 휠 조향에 개입해 기존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주행 조건에 따라 하이빔과 로우빔을 조절하는 ‘스마트빔 어시스트’, 제한속도 표지판 인식 기능을 함께 지원하는 ‘크루즈컨트롤&스피드 리미트 시스템’, 가파른 길에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힐 어시스트(언덕길밀림방지)’,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GT 라인과 GT 트림에는 가속 및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과 사각지대 차량을 감지해 사이드미러에 표시함으로써 안전한 차선변경을 지원하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이 추가 적용됐다.

알뤼르와 GT라인, SW 모델에는 ‘유로6’을 충족하는 1.6리터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이 맞물린다. 최고출력 120마력에 최대토크 30.61kg·m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6인치 휠을 탑재한 알뤼르 트림이 ℓ당 15.3km(고속도로 16.7km, 도심 14.3km), 17인치 휠 탑재 GT 라인은 14.6km(고속도로 15.9km, 도심 13.6km), 16인치 휠 탑재 SW는 15.3km(고속도로 16.8km, 도심 14.3km)로 우수한 연료효율성을 달성했다. 뉴 푸조 308 GT는 2리터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80마력에 최대토크 40.82kg·m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연비는 13.3km(고속도로 14.3km, 도심 12.6km)다.

푸조-시트로엥(PSA)그룹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실현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470리터, 6대 4 풀 플랫 방식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09리터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뉴 푸조 308 SW는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여 설계됐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해치백모델보다 190리터 더 큰 660리터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75리터까지 공간이 확보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민첩한 코너링과 스포티한 디자인,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겸비해 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푸조를 대표하는 해치백”이라며 “최근 국내에도 해치백 특유 매력을 경험했거나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 체험 마케팅을 통해 신차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