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통행인 많은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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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통행인 많은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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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통행인이 많은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확대 설치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교차로 11개소를 선정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이달 중 설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등의 교차로에서 가로·세로 방향으로 놓인 횡단보도 외에 대각선 모양으로 가로 지르도록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면 모든 차량을 일시에 정지시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며 보행신호 중에는 차량 우회전이 불가능한 점 등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보행자는 어느 방향으로든 동시에 건너갈 수 있기 때문에 보행동선을 줄여주어 시간절약 등 보행편의에 도움이 되는 사람중심의 대표적 교통정책이다.

이번 11개소가 확대 설치되면 기존 20개소를 포함해 모두 31개소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적합한 위치를 선정해 계속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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