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첨단안전장치 장착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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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첨단안전장치 장착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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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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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WS,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등 4143대 대상

[교통신문]【전북】전북도가 대형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첨단안전장치 장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등록된 사업용 자동차로서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및 차량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등 4143대이며 2018∼2019년까지 2년간 17억원을 지원해(대당 40만원)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장착비용을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2018년에 대·폐차되어 신차를 구입하는 시외버스 34대에 8500만원을(대당 250만원) 들여 비상자동제어장치(AEBS) 장착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지원 사업은 대형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법이 개정(2017.7.18)됨에 따른 것으로, 이 개정법에 따라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됐으며 2020년부터 미장착 차량에 대하여 과태료(100만원)가 부과될 예정이다.

한편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에 해당되는 사업용자동차 운송사업자는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후, 장치제작사 또는 장착 대리점 등이 발급한 부착확인서와 보조금지급청구서 등을 작성해차량이 등록된 시·군에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차로이탈경고장치, 비상자동제어장치 의무 설치 대상 확대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사상자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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