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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편의점의 변신은 무궁무진?
이재인 기자  |  koder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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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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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택배·카셰어링 이어 전기차 충전까지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팔방미인 편의점의 무궁무진한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24시간 택배 접수는 물론, 매장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택배수령 또한 가능한데, 최근 이러한 생활편의 서비스 콘텐츠에 다양성을 더하면서 양질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내 맘대로 365 택배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보낼 수도 있고, 택배 수령·반품도 항시 가능하다.

편의점 택배는 택배기사의 방문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택배 사칭 범죄사고 관련 택배기사와 면대면 접촉을 원치 않은 이용자의 걱정과 우려를 상쇄하는 결과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최근에는 무인택배함을 활용한 이용편의성도 강화됐다.

오픈마켓 옥션·G마켓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는 편의점 GS25에 설치한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 운영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햇수로 2년 전 서비스된 스마일박스의 이용자 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현재 700곳에서 연말까지 1500개소를 목표하고 있다.

무인택배함은 상품수령뿐 아니라 반품·환불 서비스를 연결하는 교환소 역할을 한다.

반품·환불의 경우, 판매자와 연락을 취한 뒤 상품이 보관된 무인택배함의 위치를 알리면 된다.

택배기사의 방문일정에 맞춰야 했던 종전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서울시 등 지자체가 운영 중인 안심택배함을 배송지로 지정,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차도 빌려줘?

택배에 이어 공유자동차를 대여하는 플랫폼으로 저변을 확대 중이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그린카와 손잡고 카셰어링 서비스에 들어간다.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에 이어 체결된 것인데, 편의점 택배와 마찬가지로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그린카 앱을 통해 이용시간 및 대여 희망 점포를 설정한 후, 방문 픽업하면 된다.

편의점 CU는 이달 20여개 점포에 ‘CU 그린존’을 설치하고 30대의 공유차량을 배치한다.

이용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온다면 전국 1만2000여개 편의점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충전도 맡겨라!

유리한 접근성을 통해 유동인구의 잠재적 소비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편의점은 변모 중이다.

각양각색의 서비스 상품을 흡수하면서 다양성 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다.

이달 들어 편의점 콘텐츠는 새 단장됐다.

편의점을 활용해 전기차 공용 충천인프라를 구축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다.

   
 

한국에너지공단·㈜GS리테일·대영채비㈜이 참여하는 증설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GS25편의점·GS수퍼마켓 등 설치장소를 발굴·제공하며 대영채비㈜가 충전기를 제작·설치·운영·A/S를 맡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충전소 설치장소 확보에 대한 민간충전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기차 이용자에게는 접근성이 유리한 충전소를 제공하게 된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완속 충전기 대비 7배 이상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전기차 차종에 따라 완충에 30분에서 1시간가량 소요된다.

GS25편의점과 GS수퍼마켓은, 충전시간 동안 매장을 이용하는 집객효과도 파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원도(14기)와 경남도(36기) 등 총 50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GS25편의점에 설치된 바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편의시설에 충전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한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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