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복지기관에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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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복지기관에 차량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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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사회복지기관·시설에 1대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2일 벤츠 B클래스 차량 6대를 전국 6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벤츠 청담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를 비롯해 차량을 기증받는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담당자 총 4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일환으로, 장애인 이동 편의성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활동 및 의료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식에서 차량이 전달된 기관은 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김해시지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안성한길학교, 인천광명원, 밀알재활원, 충북혜능보육원 6곳이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비롯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통해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차량 지원 필요성을 인지해왔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6년 차량 기증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들 시설 차량 보유 현황과 기관 이용 인원 및 직원 수, 기관 차량 이용 방안 등을 공정히 심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관에 전달된 벤츠 ‘B 200d’는 각종 안전·편의사양뿐만 아니라 리터당 16.5km의 복합연비 등으로 기존 수혜기관들로부터 높은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종합 보험료 및 메르세데스-벤츠 유상 서비스 약정 상품인 ‘콤팩트플러스 패키지’를 추가 지원해 해당 복지기관 유지 부담을 덜 예정이다. 수혜 기관은 ‘콤팩트플러스 패키지’를 통해 향후 3년간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오늘 전달한 차량이 위급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등하교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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