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프로젝트 컬리넌’ 모델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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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프로젝트 컬리넌’ 모델명 확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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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 ‘컬리넌’으로 낙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시각으로 13일, ‘프로젝트 컬리넌’으로 명명했던 ‘높은 차체의’ 신 모델 공식 명칭을 ‘컬리넌(Cullinan)’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에 위치한 광산에서 발견된 역사상 가장 크고 희귀한 ‘컬리넌 다이아몬드’ 이름을 딴 것으로, 롤스로이스가 ‘프로젝트 컬리넌’으로 처음 차량 개발을 발표한 지 3년 만에 최종 모델명으로 낙점됐다.

하우스 오브 롤스로이스(The House of Rolls-Royce) 디자이너·엔지니어·장인들은 이름처럼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이자 ‘어디서나 수월한’ 컬리넌을 완성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 사막에서부터 눈보라가 몰아치는 북극권,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산악지대 계곡과 북아메리카 깎아지는 협곡 등 거친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다이아몬드 원석인 컬리넌은 진정한 럭셔리 기준을 재 정의할 신 모델 이름으로 손색이 없다”며 “아무리 험난한 난관이라도 견뎌내는 인내력과 견고함, 창립자 찰스 롤스(Charles Rolls)의 모험심과 헨리 로이스(Henry Royce)의 기술적 혁신, 세계 어디서든 빛나는 진정한 럭셔리 등 새로운 모델을 상징하는 모든 요소가 함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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