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통합 커넥티비티로 자동차를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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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통합 커넥티비티로 자동차를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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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서 자사 구현 기술로 이동성의 미래 제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세계적 기술기업 콘티넨탈이 자사가 구현 중인 자동차 커넥티드 기술로 이동성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예측형 커넥티비티, 키리스 차량 엑세스 시스템, 원격차량데이터 플랫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콘티넨탈은 이 같은 변화의 내용을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변화의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예측형 커넥티비티는 어떠한 제약 없이 자신의 디지털 생활 방식을 주행의 영역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운전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대역폭과 속도 지연으로 인해 통화가 끊기거나 음악 스트리밍이 중단되는 현상이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면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콘티넨탈은 예측형 커넥티비티 매니저를 개발했다.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주행 경로상 도로의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에서 가용한 모바일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품질을 나타내는 지도를 백엔드 서버에 만들고,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네트워크 연결 강도를 예측해 데이터와 채널 관리를 최적화한다.

키리스 차량 액세스 시스템은 차량을 렌트하는 소비자는 물론, 렌터카 회사 역시 한층 편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콘티넨탈의 ‘KaaS’ 기술은 에이비스 버짓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프터마켓에서 키가 필요 없는 차량 액세스와 엔진시동 인가 시스템으로 엔드투엔드 모바일 렌탈 경험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자동차의 제조사, 모델 및 지역에 따라 요구되는 자동차 내 전자장치의 변경이나 아키텍처를 수정할 필요 없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 서비스를 비롯해 하드웨어에 적용 가능한 동시에 수정 및 변경까지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콘티넨탈의 원격차량데이터(RVD) 플랫폼은 혁신적인 연결 서비스를 위한 기반으로, 수많은 제품 및 모델에 대한 제조사 고유의 차량 데이터의 표준화된 방식의 접근을 구현한다. RVD는 자동차 제조사, 자동차 딜러, 렌터카 회사, 차량운영업체, 차량 정비소 및 보험사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커넥티드 서비스의 가치 사슬에 맞추어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콘티넨탈은 다양한 스마트폰 통합에 배터리 방전이 방해요소가 되지 않도록 다기능 스마트 디바이스 터미널(MSDT)도 선보일 계획이다. MSDT를 통해 ‘Qi’ 표준을 준수하는 모든 스마트폰은 무선 충전이 지원되며 블루투스와 NFC를 통해 차량 헤드 유닛과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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